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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 한 많은 어버이의 삶  Mindullae

경순, 최하동하 |1999 | Docu | DV | color | 60min


온라인 상영 ▶
독립프로덕션 '빨간눈사람' 홈페이지>>




<민들레>는 우리 시대의 발바닥에 박힌, 꼭 민들레 씨앗만한 유리조각 같다. 평소엔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지만 땅에 발을 디디는 순간 찌릿한 통증이 온몸을 타고 올라오는 것처럼 <민들레> 영토에 들어서는 순간 묵혀두었던 아픔이 전신에 퍼져나간다.

- "씨네21" 229호 이유란



Festival & Awards

1999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1999   KBS 일요스페셜 방영

1999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삼성카메라상

1999   올해의 독립영화상

2000   프랑스 비아리츠 영화제

2000   스위스 프리부르 영화제


SYNOPSIS

1945 35년간의 일제식민지에서 해방

1948년 남북한 단독정부 수립. 이후 분단구도 지속됨

1950년 한국전쟁 발발

1961 5.16쿠데타로 박정희 군사독재정권 등장. 이후 19년 집권

1980년 전두환 군부정권 집권. 5.18광주항쟁 무력진압

1987 6월 시민항쟁. 전두환, 노태우를 대통령 후보로 지목

1988년 노태우 군부의 정권 이양

1992년 야당총재 김영삼, 여당과 합당. 이후 대통령 당선

1997년 김대중 대통령 당선. 정부수립 후 첫 정권 교체 이뤄냄



한국의 근현대사는 많은 굴곡을 겪으며 이어져 왔다. 그리고 그 시간만큼 많은 이들이 죽어갔다. 노동인권을 외치다 의문의 시체로 발견된 이들도 있고, 민주쟁취, 독재타도를 외치며 분신한 학생들도 있다. 이처럼 민주화를 위한 투쟁 속에서 희생된 죽음의 역사는 한국의 지난한 민주화의 과정만큼이나 길다 죽은 이들의 가족은 1986"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약칭 유가협)를 결성하였다. 그들은 자식들의 명예회복과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싸웠고, 이제는 자식들에 못지 않은 투사가 되었다. 인권 대통령이길 희망하는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1998년 겨울 그들은 "희생자 명예 회복"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의사당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각 당사를 찾아다니며 집회를 하고, 농성장을 찾아오는 이들을 대접하고, 하루의 투쟁을 정리하는 회의등..... 농성이 길어지면서 농성장의 생활도 하나의 일상이 되었다. 크고 작은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부모님들간의 갈등도 생겨났다. 좁은 농성장 안에서 부대끼는 여러 가지 일상사들도 결국은 죽은 자들의 부모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일들이다. 98년이 다가기 전에 끝날 것 같던 농성은 1년이 넘게 지속되고...마침내 농성 419일째 되던 1999 12 28,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이 영화는 바로 그들의 투쟁에 관한 기록이다.



STAFF

제작      빨간눈사람

연출,촬영  이경순 최하동하

종합편집   박인성 유경상

CG        김주리 김혜균

녹음       김수덕

디자인     안현숙 윤혜란

스틸       양성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