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毒립영화 맛좀볼래
서울독립영화제 2010






'서울독립영화제 2010'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을 독립영화로 뜨겁게 보내봅시다 :D


* 상영작

 In the cold cold night 03_repeat mark  (단편경쟁 6)  12/10 (금) 12:50 GV
 12/12 (일) 20:30 GV
 mistranslation (단편경쟁 9)  12/12 (일) 16:00 GV
 12/14 (화) 11:00 GV
 시설 장애인의 역습 (단편경쟁 9)  12/12 (일) 16:00 GV
 12/14 (화) 11:00 GV
 잔인한 계절 (장편경쟁 6)  12/10 (금) 18:00 GV
 12/13 (월) 16:20 GV
 오월애(愛) (장편경쟁 7)  12/10 (금) 19:50 GV
 12/13 (월) 11:30
 용산 남일당 이야기 (장편경쟁 8)  12/10 (금) 11:00
 12/14 (화) 19:30 GV
 아이들 (장편경쟁 9)  12/11 (토) 13:30 GV
 12/16 (목) 15:00 GV
 용산 (장편경쟁 11)  12/10 (금) 17:20 GV
 12/13 (월) 16:20

* 상영장소

상암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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毒립영화 맛좀볼래

독(毒)은 반드시 치명적입니다. 대단히 강렬한 힘을 가지고 있죠.
때문에 대부분 독(毒)을 경계합니다.

반면 독(毒)은 위기상황에 발현되는 독한 의지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적당한 독(毒)은 약(藥)이 되기도 하지요.

독립영화의 독은 독(獨)입니다.
외롭게 우뚝 선다는 뜻이며, 더 자유로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중의적으로 독(毒)을 떠올립니다.
독립영화가 정치적 억압과 상업적 장벽 앞에서 제 길을 걸어오면서,
‘독한 놈들’이란 소리를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매년 슬로건을 통해 독립영화의 비전을 제시하는 서울독립영화제.
2010년 올해의 슬로건은 “毒(독)립영화, 맛좀볼래”입니다.


독립영화가 가진 다중의 가치를 활용하여,
관객에겐 독립영화의 진정한 맛을 즐기라는 의미를,
동시에 독립영화를 탄압하고 거부하는 이들에겐
말 그대로 쓰고 독한 맛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입니다.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자들이 독립영화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시간.
독립영화 최대 축제의 장 서울독립영화제2010이 변함없이 열립니다.
12월을 뜨겁게 달굴 준비가 되셨나요?

관객들은 올해의 독립영화를 즐겁게 맛보시길 바랍니다.
근데, 여기 혹시 촌스럽게도 독립영화를 탄압하는 사람들이 계신가요?
이런! 그렇다면, 진짜 독립영화 맛 좀 보셔야 되겠네요!




***


In the cold cold night 03 repeat mark 기채생 ㅣ 2009 ㅣ 31min
2007년부터 시작된 음악장편다큐멘터리 <HEAVEN TRACK>은 끝을 알 수 없는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mistranslation 김보형ㅣ2010ㅣ13min 14sec
'글로벌' 한국에서 영어로 상징되는 미국은 여전히 'more good'인 동경의 대상이다.  미국에 가면 사람들이 더 똑똑해진다고 믿는 어린이의 모습은 우리사회의 가치관과 욕망을 대변한다.


시설 장애인의 역습 박종필| 2010 | 54min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살던 여덟 명의 장애인이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을 시작한다. 비리시설인 석암재단의 민주화를 위해 일 년 넘게 투쟁했던 장애인들이 이제는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인간답게 살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잔인한 계절 박배일 ㅣ2010ㅣ60min
흔적을 남겨야만 하는 세상에서 흔적을 지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오월애(愛) 김태일 | 2010 | 104min
올해로 30주년이 된 5.18광주민중항쟁. 항쟁의 마지막날까지 도청과 광주외곽을 지켰던 시민군들, 시장 상인들은 청년에서 중년을 훌쩍 넘었다. 이들은 평범한 광주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들이 갖고 있는 광주항쟁의 기억은 이후 많은 삶을 변하게 했다.


용산, 남일당 이야기 오두희|2010|86min
서울시 용산구에 들이닥친 개발바람은 그곳에서 장사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세입자들을 거리로 내몬다. 그들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남일당’ 건물 옥상에 망루를 짓고 올랐다. 하지만 공권력 폭력 진압으로 ‘용삼참사’가 벌어진다


아이들 류미례 | 2010 | 70min
다큐멘터리감독인 나는 준비없이 결혼하여 얼떨결에 엄마가 되었다. 엄마 자격이 없는 것 같다는 자책으로 괴로워하면서 10년동안 세 아이를 키웠다.  결국 이 영화는 세상에는 나 같은 엄마도 있다는 것을 쑥스럽게 고백하는 10년 간의 육아일기이다.

용산 문정현| 2010 | 75min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의 기억으로부터 2009년 용산의 불길까지. 이 다큐멘터리는 죽음으로 그려지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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