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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첫 일반인 출연자, 영화 나왔다 '망원동 인공위성'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첫 일반인 출연자 송호준 작가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7일 배급사 시네마달(주)에 따르면 영화 '망원동 인공위성'은 망원동 지하 작업실에서 혼자 힘으로 인공위성을 만들어 우주로 띄운 송호준 작가의 OSSI (Open Source Satellite Initiative) 프로젝트, 즉 인공위성 제작 공개 운동의 과정을 기록한 작품이다. 

지난 2013 9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최초 비연예인 게스트로 출연, 세계 최초 개인 인공위성 프로젝트를 소개하여 ‘괴짜 아티스트’라는 칭호를 얻기도 한 주인공 송호준은 '망원동 인공위성'을 통해 다른 매체들에선 만날 수 없었던 가식 0%, 순도 100% 작업 과정을 여과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들을 통해 인공위성 제작을 DIY 방식으로 진행하고, 티셔츠 1만 장을 팔아 1억 원의 인공위성 발사비용을 충당하겠다는 다소 무모해 보이는 그의 도전은 티셔츠 판매의 부진, 계속 연기되는 발사 일정 속에서 매 순간 위기를 겪게 된다. 미국, 유럽, 남미 등 대륙을 넘나들며 인공위성을 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 속 송호준의 모습은 자신만의 별을 찾기 위해 매 순간 과제와 시험을 행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 깊은 교감을 이뤄내며 공감의 웃음을 선사한다.


'망원동 인공위성'은 오는 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넓은 우주 공간에서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안경을 쓰고 있는 우주인 일러스트는 자신의 꿈을 우주로 쏘아 올리고 싶었던 송호준 작가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선사한다. 


또한 "이것은 꿈과 희망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 일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엄청난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에, 당신은 백수여야 합니다. 장점은 많습니다. 엄마가 너 요즘 뭐 하고 다니느냐고 하면, ‘나 요즘 인공위성 쏘면서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어’라고 대답하면 됩니다"라는 예사롭지 않은 대사는 송호준 작가의 영상 작품인 'OSSI 인공위성 티셔츠 책임자 구인 동영상'(2012)에서 발췌한 내용. 유튜브에 공개돼 있으며, '망원동 인공위성'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송호준 작가의 대사는 재기 발랄해 보이는 그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망원동 인공위성'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