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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다큐 '업사이드 다운', 참사 2주기 맞아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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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잊지 않겠다는 청년들의 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4월 14일 세월호 다큐 <업사이드 다운>(연출 김동빈 | 제작 프로젝트 투게더 | 배급 시네마달)이 개봉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는 청년들 사이에서 작년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꼽혔다. 지난해 12월 경향신문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가한 42%의 청년들이 세월호 참사를 `가장 충격이 컸던 사건`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청년들은 무력하게 좌절하고만 있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세월호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청년들의 다양한 행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와 민주주의국민행동 등에 소속된 청년들은 `2016 리멤버카(remember car) 캠패인`을 꾸렸다. 이들은 일톤 트럭을 개조해 제작한 `리멤버카`를 타고 수도권 일대를 누비며,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및 역사교과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젊은층이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는 점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은 페이스북 페이지 `세월호, 잊지마세요`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이름으로 지은 삼행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416 연대에서는 `노란리본셀카 릴레이 켐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416대학생새로배움터`가 안산 합동분향소 인근 수련원에서 열렸다. 416대학생새로배움터에는 세월호 참사가 아니었다면 16학번 새내기가 되었을 친구들을 기억하고 함께할 대학생 청년들이 참가했다. 청년들은 단원고 기억교실을 답사하며, 인권과 안전 사회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와 같은 청년들의 의지를 이어받아 `프로젝트 투게더`와 재미교포 출신 김동빈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업사이드 다운>이 오는 4월 14일 개봉한다. <업사이드 다운>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고, 안전 사고가 반복되는 한국 사회를 진단하는 다큐멘터리다.


김동빈 감독은 미국에서 세월호 사건을 접하고 한달음에 한국으로 건너왔으며, 그 뜨거운 열정에 반응한 젊은 시민들은 `프로젝트 투게더`라는 팀을 꾸렸다. 김 감독과 프로젝트 투게더 팀원들은 국적도 직업도 나이도 제각각이지만, 세월호의 진실을 알리자는 한 마음으로 연출, 취재, 촬영보조 등 다양한 역할을 함께 수행했다.
 
세월호 2주기를 맞아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청년들의 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제작한 영화 <업사이드 다운>은 오는 4월 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