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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선 인생  


A Life On The Border



연출 정창영|2009 ㅣDocumentaryㅣ  DV ㅣ 76min 20sec ㅣcolor ㅣ 4:3 ㅣ stereo|전체관람가

언어 : 한국어|자막 : 영어

제작 : 감어인필름|배급 : (주)시네마달


공동체 상영 신청하기


 



FESTIVALS/AWARDS

2009 인디 다큐페스티발

9회 서울뉴미디어 페스티발

 




SYNOPSIS

나는 늘 아버지가 부끄러웠다. 사생아였던 나는 여섯 살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공에 집착했지만 그럴수록 내 스스로 마음의 감옥에 갇히는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 내 삶의 방향을 잡아줄 사람을 찾게 되었을 때 문득 고 이구영 선생(1920-2006)이 떠올랐다.  2000 8월 우연히 그를 만났고 그의 희미한 목소리 속에서 뭔가 모를 아픔이 느껴졌다나는 장기수 출신인 그가 남과 북의 두 가족, 전향과 비전향, 한학과 사회주의의 경계에 서서 자신의 정체성을 물었던 사람이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두 가족의 아버지로서 노촌선생의 뼈아픈 아픔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영화를 편집하던 중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한 아버지가 된 이상 적어도 그 아이에게 만큼은 부끄러운 아버지가 될 수 없었다. 노촌 선생의 삶을 통해서 내 안의 감옥에서 나가고 싶었지만, 이미 돌아가신 후였다

나는 이 영화를  편집하면서 노촌 선생이 경계에 선 자신을 통해 편견 없이 양쪽 모두를 화해시키려 했던 중재자였다는 생각에 미치고 나서야 비로소 내 삶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DIRECTOR’S NOTE

이 영화는 부끄러움에 관한 영화이다.

또한 노촌 이구영의 인생을 다룬 영화이면서 나 자신의 인생에 관한 영화이기도 하다.

 

말년의 노촌 이구영 선생의 모습은 정적이었다. 말소리도 거의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그러나 나는 노촌 이구영 선생이 잘 잊혀지지 않았다. 나중에 깨닫게 된 사실이지만,  노촌 선생이 남과 북의 두 가족, 사회주의와 한학, 전향과 비전향의 경계에 서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 사람으로 느껴졌다. 그것이 이 영화를 만든 이유였다.  그리고 그가 바로 그 경계에 서서 둘 사이를 화해시키려고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서야 이 영화를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야 나는 내 스스로를 솔직하게 뒤돌아 볼 용기가 생겼다.

 








BIOGRAPHY

 

정창영 Jung Chang-Young

1971 5 10일 서울 생.

1996 2월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2006 10월 프랑스 파리 8대학 영화과 대학원 석사 졸업

 




FILMOGRAPHY

2001 3 - 2006 10월 ‘THE RAIN', '사이 間' 등 몇 편의 단편 영화 연출

2000 4 - 2001 8월 다큐멘터리 영화 <송환> 조감독 및 촬영

 

 



PRODUCTION COMPANY


시네마오일공

서울 마포구 성산 2 181-2, 청아빌라 지상 101

02-87-8204/010-9908-4158


DISTRIBUTION COMPANY

㈜시네마 달

110-809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50 5

Tel : 02-337-2135  / Fax : 02-325-2137

Email : cinemadal@cinemad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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