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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환경영화제서 상영되었던 <땅의 여자>에 대한, 이 땅의 여성농민에 대한 글입니다. 조금 지난 기사를 뒤늦게 발견하였네요. 
 



[기고] 에코페미니스트의 시선으로 본 환경영화제
[여성신문] 땅과 사람 지키고자 드세진 ‘언니’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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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막을 내린 제7회 서울환경영화제에는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들이 풍성했다. ‘여성’이자 ‘농민’으로 살아가는 세 여성 농민운동가들의 1년여간의 행보를 그린 권우정 감독의 ‘땅의 여자’는 땅과 사람을 사랑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다.

영 화가 중반부를 달리고 나서야, 이 영화가 지난 몇 년 사이 유행을 일으켜온 ‘귀농’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들이 선택한 길은 단순한 농사가 아니라, 삶의 전선을 농촌운동으로 체득화하기 위함이었다.

수십, 수백 년간 아니,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자연에 대한 갈취와 억압은 콩 심을 틈만큼도 줄어들지 않았다. 척박하고, 메마르지만 언제나 작고 여린 생명을 움 틔우는 그 땅에, 농촌이라는 공간을 선택이 아닌 ‘운명’으로 받아들인 세 여성이 서있다.

세 여성은 각기 개인이면서 동시에 농촌에서 살아가는 모든 여성을 대변한다. 그녀들이 밞고 선 그 땅은 시멘트보다 차갑고, 도시의 회색빛 하늘보다 더 암담하다. 여성에게 농촌이라는 공간은, 도시의 무지와 가부장이라는 단단한 벽들이 잡초처럼 피어있는 곳이다. 그곳은 유토피아도, 귀농의 달콤한 꿈도 아닌, 치열한 생존의 나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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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정보


땅의 여자 
권우정 l 2009 l 95min

영화는 이 땅에서 여전히 변방으로 밀려나 있는 두 이름, ‘여성’과 ‘농민’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1여 년에 걸친 행보를 기록했다.

공식블로그  http://farmwome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