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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일본 후지락 페스티발의 초청을 받아 9박 10일간 일본 원정 투쟁을 떠납니다. 콜트콜텍의 현실을 알리고, 국제적 연대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콜트콜텍측은 지난 2007년, 노사갈등을 이유로 국내공장을 폐쇄하고, 중국 및 인도네시아로 공장을 이전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300여명의 노동자가 부당하게 해고를 당했습니다. 부당하게 해고당한 노동자들이 콜트콜텍의 현실을 알리고, 복직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쟁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도 복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지난 2009년 만들어진<기타 (其他/Guitar) 이야기>라는 영화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힘겨운 노동현실과, 더욱 힘겨운 복직을 위한 투쟁의 과정이 널리 알려져 얼른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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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콜텍 노동자, ‘후지락 페스티발’로 원정투쟁 떠나
후지락 패스티발 참가 뮤지션들, 다양한 연대 활동 약속

[민중언론 - 참세상] 윤지연 기자 2010.07.26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오는 27일, 일본 후지락 페스티발의 초청을 받아 9박 10일간의 일본 원정투쟁을 떠난다. 특히 후지락 페스티발에 출연하는 뮤지션 ‘잭 데라 로차(Zack de la Rocha)와 그룹 오조매틀리(Ozomatli)가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투쟁에 공식적인 지지 입장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연대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후지락페스티발 주요공간 및 도쿄에서 원정투쟁을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8까지 니에바리조트에서 진행되는 후지락페스티발에서는 콜트콜텍의 현실을 알리고, 국제적 연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8월 3일에는 일본 내 ‘콜트콜텍 쟁의를 응원하는 모임’을 비롯해, 연대하는 일본 시민들과 함께 도쿄콘서트 ‘NO Workers. No music'을 개최할 예정이다. 페스티발 이후에는 콜트사의 긴밀한 사업 파트너인 일본 아이바네즈 기타사와 면담을 통해 콜트 사의 부당한 해고와 열악한 노동환경 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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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천일野화
일본 후지락 페스티발 원정투쟁에 부쳐

[오마이뉴스] 2010.7.26. 이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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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연대, 동등한 연대, 국경을 넘은 노동자들의 진정한 연대

콜트·콜텍 투쟁은 한국 사회에 새로운 이야기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자신이 만든 생산물에서 소외된 노동자들의 현실과, 이들을 다시 생산물의 주인으로 설 수 있게 한 소비자의 아름다운 연대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른 바 중심운동으로 취급 받는 노동운동과 주변부 운동으로 인식되었던 문화운동이 동등하게 만났고 아름답게 연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문화노동자들은 기타노동자들을 후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동등하게 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깊게, 이토록 길게 문화운동과 노동운동이 만난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일본과 독일, 미국의 원정 투쟁을 통해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진정한 국제연대가 무엇인가를 깨달았습니다. 자본은 국경을 넘나들며 노동자들을 고통에 몰아넣는데, 노동자들은 국가의 울타리에 갇혀 자신들의 문제에 대응하는 것도 버거운 상황입니다. 신자유주의라는 괴물이 세계를 휩쓴 결과입니다.

그러나 콜트·콜텍 투쟁을 통해 우리는 세계 노동자들의 모든 문제는, 바로 지금 여기 내 문제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노동자들의 진정한 국제연대를 경험했습니다. 

기타가 다시 아름다울 수 있도록, 노동자들이 다시 일 할 수 있도록, 오늘도 콜트, 콜텍 기타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문화노동자들, 그리고 미국, 일본 등의 국제연대는 멈추지 않습니다. 기타가 전 세계 노동자들에게 사랑과, 우애와, 연대와, 평화와, 나눔을 노래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저는 이들의 여정을 기록하는 일로 제 노동을 값지게 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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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 잘라 만든 콜트 기타, 뮤지션의 치욕"
[기고] 오조메틀리, 후지 록 페스티벌에 콜트·콜텍 노동자와 함께 선다

[프레시안] 2010.07.27.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

미국 랩매틀 밴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TM)'의 기타리스트 톰 모렐로는 지난 1월 "기타는 자유를 위한 수단이지 착취의 수단이 아니다(Guitars should be a means to liberation, not exploitation)"라고 말하며 한국의 콜트·콜텍 노동자들에 대한 연대의 뜻을 밝혔다. 지난 2007년 기타 제조업체 콜트악기가 국내 공장을 폐쇄하고 300여 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이후 1200일이 넘게 싸워온 이들의 노력이 국경을 넘어서고 있다.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후지 락 페스티벌을 맞아 페스티벌 사무국은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초청했다. 여기에 참가하는 밴드 '오조메틀리'와 RATM의 보컬리스트 잭 드 라 로차 등은 콜트·콜텍 노동자들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해고 노동자들은 페스티벌 이후에도 도쿄에서 '노동자가 없으면, 음악도 없다(No Workers, No Music)' 콘서트 등을 통해 콜트악기 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일본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콜트·콜텍 노동자들과 외국 음악인들의 연대에 함께한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의 글을 싣는다. <편집자>

7월 27일 일본 후지락 페스티벌 사무국의 초청으로 다시 일본 원정투쟁길에 나선 콜트·콜텍의 '기타 만드는 노동자'들에 대한 뮤지션들의 지지와 연대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월 세계적인 밴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의 기타리스트 톰 모렐로(Thomas Baptist Morello)를 시작으로 부츠 릴리(Boots Riley, 'The Coup'의 프론트맨), 웨인 크래머(Wayne Kramer, 'MC5'의 기타리스트) 등의 공식적인 지지 선언과 미국 LA 연대 콘서트 개최에 이어, 콜트ㆍ콜텍 기타 노동자들의 투쟁에 또 다른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합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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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정보

기타 (其他/Guitar) 이야기 김성균 | 2009 |68min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힘겨운 노동과 자본의 위장폐업에 대응한 힘겨운 복직투쟁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위한 콘서트>에 참여한 홍대 인디 뮤지션들과 노동자들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