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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月 시네마달 special program


땅을 위한 찬가
-모든 것이 시작된 그 곳을 기억하며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된 4대강 사업.
PD수첩 불방 사태로 더욱 첨예화되고 있는, 이 4대강을 둘러싼 공방이 뜨겁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해 꾸미고 포장하더라도
말 그대로 이 '사업'으로 인해 아주 오랫동안 모두의 생명이고 젖줄이었던
물이, 강이, 땅과 산이 파괴되고 그로인해 삶의 터전을 잃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현실입니다.

내 땅에서 농사짓고 살게 해달라는 간절함을 저 깊숙한 곳에 묻은 채,
이제는 먼 기억 속으로 사라져버린 대추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땅으로, 흙으로 되돌아가려는 이들의 안간힘,
그렇게 우리 땅에서 키워낸 쌀과 곡식들을 지켜내려는 또다른 노력들.

땅은, 물은 생명입니다.
'당연한 것'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야 하는 잔인한 현실에 애도를 표하면서.
그리고 다시금, 땅과 흙, 물과 바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봅니다.

 
대추리에 살다  정일건ㅣ2009ㅣ65min
김준호 | 2006 | 73min
농가일기 권우정| 2004 | 85min
길동무  김태일 l 2004ㅣ74min




***

대추리에살다  정일건 ㅣ2009 ㅣ85min
2006년 5월, 한 시골 마을이 지도에서 사라졌다.그러나 대추리에는 지킴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김준호 | 2008 | 73min
2006년 5월 4일 정부는 대추리에 국방부와 경찰의 공권력을 투입해서 투쟁의 중심이던 대추초등학교를 무너뜨리고, 볍씨를 뿌려 놓은 논에는 철조망을 치고 땅을 파헤쳤다.


농가일기  권우정ㅣ2004ㅣ85min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농사와 농민운동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귀농자 이근혁씨와 가족들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 속에서 소외된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켜보고자 한다.



길동무  김태일 l 2004ㅣ74min
스무 살 주희는 서울에서 ‘노숙자가 되는 게 두려워’ 땅을 일구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주희는 우리 쌀 지키기 백인백일걷기에 참가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시네마달 special program은,
 독 립영화를 상영하고 싶지만,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혹은 많은 작품들을 어떤 주제로 어떻게 묶어내야할 지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매 달 특정한 주제로 작품을 추천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이나 상영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네마달, 02-337-2135/6 cinemadal@cinemadal.com 으로 연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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