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cinemadal on Twitter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소식입니다!

[오마이뉴스] 기사 원문보기 >>


***


"작품과 좌석수 줄었는데 관객은 더 늘었다"
제15회 부산국젱영화제 폐막 기자회견... 뉴커런츠 상 <무산일기> <파수꾼>

10.10.15 17:04 ㅣ최종 업데이트 10.10.15 17:04
성하훈 기자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 성하훈


"지난해 대비 상영작품은 50편, 좌석수는 5만석 줄었지만 관객수는 오히려 늘어나, 내실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5일 오전 10시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폐막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를 정리했다. 김동호 위원장은 "마지막 영화제를 보람있게 끝내게 됐다"며 "규모는 줄었지만 관객의 관심의 높아진 것에 대해 전국 영화팬들에게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관객수는 지난해 17만3516명에서 올해 18만 2046명으로 축소된 규모에 비해 상당히 늘었으며 좌석 점유율 78%를 기록했다. 상영사고는 공식적으로는 1회만 발생해 운영적인 면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올해의 성과에 대해 수준높은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호응을 받았고 아시안필름마켓이 주목할 만큼 성장했으며, 거물급 영화인들의 방한을 통해 영화제의 위상이 제고됐다고 자평했다.

 이와 관련 이용관 공동 집행위원장은 "아시아필름마켓이 상당한 진전을 보여 희망적인 운영이 기대된다"며, "부산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인 아시아필름아카데미와 독립영화를 지원하는 아시아영화펀드를 활성화 해 더 많은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내실과 질적 성장..."독립영화 지원은 자랑스럽게 생각"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보고를 하고 있다. ⓒ 성하훈




아시안필름마켓에 마련된 '시네마달' 등 독립영화 배급사들의 부스. 1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독립영화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아시안필름마켓은 영화가 거래되고 판매되는 장터라는 점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영상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세일즈오피스가 전년도 대비 45개에서 51개로 증가했고, 참여업체도 75개에서 108개로 대폭 늘어났다. 이제 5회를 맞는 마켓이지만 영화거래에 있어서 중요한 거점이 돼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미팅 건수가 증가하는 등 활발한 거래가 이뤄져 참가사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한다. 해외 세일즈사인 '엠라인 디스트리뷰션'은 지난해 영화제 수상작이었던 <파주>를 태국에 판매한 것을 비롯해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 역시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시>를 홍콩 시리아 일본 스웨덴 포르투칼 등 5개국에, 현재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싱가포르와 대만 등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큰 'CJ 엔터테인먼트'는 <된장> <이끼> <방자전> 등의 작품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에 판매했는데.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시안필름마켓에 참가한 이래 올해가 가장 많은 거래를 한 해"라고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원으로 처음 부스가 마련된 독립영화 쪽은 작품의 특성상 뚜렷한 작품 판매 실적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관심을 갖는 외국 배급사와의 상담이 적지 않아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만만치 않은 비용으로 사실상 참가가 어려웠던 독립영화 배급사 입장에서는 이런 기회 자체를 의의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시네마달의 한 관계자는 "인디스토리 등을 빼고는 독립영화사들의 참가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생색내기 차원이 아니라면 지속적인 도움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은 "독립영화 지원은 부산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 규모와 독창성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체계적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밝혔다.

...(후략)...

기사 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