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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보시기 참 좋았다 God saw that it was good 
김동원 Dong-won Kim |1991
| BETA | 59min



SYNOPSIS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가 기획한 환경 영화. 더럽혀진 공기, 썩어가는 , 죽어가는 , 부분으로 나누어 환경파괴의 면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태초의 그대로인 아름다운 영상과 처참하게 죽어가는 생명체들의 극명한 대비는 강력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This is an environmental film produced by Catholic Justice and Piece Commission. The film divided into 3 parts of polluted air, decaying water, dying lands. The beautiful scene of nature is in stark contrast to awfully dying creatures, which is quite sho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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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하느님 보시니 참 좋았다’ 창세기 1장의 성경구절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가 기획한 환경 영화이다.‘창조질서 보전과 공해추방을 위한 시청각교육자료’라는 부제에 맞게 환경파괴의 실상을 다룬 영상을 보여준 후 실천지침토론주제를 던지는 전형적인 교육물이다. 더럽혀진 공기, 썩어가는 물, 죽어가는 땅, 세 부분으로 나누어 환경파괴의 면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태초의 것 그대로인 듯 아름다운 영상과 처참하게 죽어가는 생명체들의 극명한 대비는 강력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또한 환경파괴라는 것이 딴 세상 일이 아니라 세제 한 숟가락, 생활화된 자동차, 일회용품 사용처럼 일상의 사소한 행동으로부터 기인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충격은 죄책감으로 이어진다. 충격요법으로 개인의 반성을 도모한다는 점에서는 환경문제를 다룬 TV의 시사교양물과 닮은 듯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환경문제 또한 궁극적으로는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인간의 노력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는 종교적이고, 자본의 이해나 제국주의적 야욕과 같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제기한다는 점에서는 정치적이다. 환경문제의 본질과 해결을 위해서 사적인 노력과 사회적 운동을 통일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김동원감독의 선 자리를 가늠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