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cinemadal on Twitter

미디어 숲 속의 사람들 In the Forest of Media

김동원 Dong-won Kim |1993 | BETA | 36min



SYNOPSIS

한 인간의 삶과 생활 속에 대중매체가 얼마나 깊숙히 스며들어 있는지를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엮은 작품이다. 1부는 드라마 형식으로 TV를 처음 접하는 유아기에서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TV 에 지배당하는 사람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2부는 다큐멘터리로 한 달간 TV보기를 차단당한 사람들의 상황을 통해'과연 우리에게 TV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This film shows that ‘how mass media dominates our daily life’ in a mixed format of drama and documentary. Part 1 is a drama represents the process of a human life from the childhood when the person first encounters with TV to how TV dominates him while growing up. Part 2 is a documentary of a group of people who banned from TV for a month. This experiment makes us think about what TV means to our life.

***

이제 영상이란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환경’이 되어 있다. 원하건 원치 않건 간에 우리는 영상과 더불어 살아야 할 운명이다. 그 중에서도 T.V는 우리 가정의 가장 중심적인 위치에 모셔져 있고 수면, 노동시간을 제외하면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바로 T.V.앞에 앉아 있는 일이 되어버렸다.  T.V는 단순한 가전제품이 아니다. T.V는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지배할 수 있다. 타잔을 흉내 내어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죽거나 세탁기안에 들어간 꼬마들에게만 T.V의 영향이 끼치는 것은 아니다.T.V는 현대인에게 ‘제2의 신, 3의 부모, 4의 권력’으로 존재한다. 우리가 T.V를 보는가? 아니면 T.V가 우리를 보는가?

한 인간의 삶과 생활 속에 대중매체가 얼마나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지를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어 살펴보려 한 이작품의 1부는 드라마 형식으로 시작하는 미디어 숲 속의 사람들이다.  TV를 처음 접하는 유아기에서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TV에 지배당하는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부는 다큐멘터리 ‘T.V와의 전쟁’이다. 한 달간 T.V보기를 차단당한 사람들의 상황을 통해 ‘과연 우리에게 T.V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