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cinemadal on Twitter


사적 다큐멘터리의 선두주자 정호현.


<쿠바의 연인>이 탄생하기까지,


10년 간 그녀의 행보를 확인한다!



 

[정호현 다큐멘터리 특별展]


1월 20일부터 @미디어 극장 아이공




본격 연애다큐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쿠바와 한국 이라는 전혀 다른 두 나라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쿠바의 연인>. 특히 감독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사적 다큐멘터리’라는 장르가 매력적으로 어필하며 정호현 감독의 작품 스타일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999년 27세의 나이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본의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평범하지 않은 평범>(1999/docu/60min)으로 초청되었던 정호현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약 십 년간 한국의 가부장제 가족문화에 대해 천착하기 시작.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7편의 작품을 제작한 정호현은 2005년 <엄마를 찾아서>(2005/docu/61min)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상을 수상하고,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아메리칸 영화제, 코펜하겐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 중 한 명이랍니다.

1970 년대 거시적 역사, 영웅서사에 기록될 수 없었던 여성, 소수자들은 비디오가 발명 되자마자 비디오로 개인의 서사를 구성해나가기 시작하며 비디오혁명을 일으켰고, 이러한 흐름은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 제작된 일련의 사적 다큐멘터리 작품들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로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정호현 감독이 있었던 것이지요. 이번 <쿠바의 연인> 개봉을 통해 다시금 조명받고 있는 사적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와, 그 대표 작가인 정호현 감독의 전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특별기획전이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가 아닐까요!


정호현 다큐멘터리 특별] 상영작 목록

<쿠바의 연인>      2009 | 93min | Documentary (영문자막본)

<엄마를 찾아서>  2005 | 58min | Documentary

<평범하지 않은 평범>  1999 | 60min | Documentary

정씨 집안 단편선 (54min)  <딸들의 명절> 1999 | 30min | Documentary

   <정씨 집안 딸들> 2003 | 15min | Documentary

   <식은 국수> 2002 | 1min | Documentary

   <Homesickness> 2003 | 8min | Documentary


+ 관객과 함께하는 변태가족(?) 토크쇼
  - '국가는 왜 모든 커플에게 동등하지 않은가?'

일상적으로 정상가족(?)에서 벗어난다고 간주되는 다양한 가족 형태들의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다인종 가정, 퀴어 커플, 싱글맘, 비혼녀 등과 함께 하는 허심탄회 토크쇼.


아이공 홈페이지 바로가기 >> 



***

 

 

>> [쿠바의 연인] 전국 확대개봉! 상영관 확인하기


***


쿠바의 연인  정호현 ㅣ2009ㅣ 93min
교육도 공짜, 의료도 공짜인 이 ‘색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을까? 그러던 어느 날, 감독은 아바나 대학에서 젊고 귀여운 쿠바 청년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엄마를 찾아서 정호현 | 2005 | 58min
엄마는 일어나자마자 성경을 읽는다. 청소하고 세수하고 화장하고 교회간다. 엄마가 기도하는 내용은 무엇일까?


딸들의 명절  정호현| 2000 | 30min 
아들을 낳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어머니. 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딸들은 차별의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이제 각각의 가정을 가진 딸들은 더 이상의 차별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전히 명절은 여자들의 허리를 휘게한다.


정씨집안 딸들 정호현| 2003 | 15min
아들이 딸보다 더 귀중하고 소중해서가 아니라, 살아온 것이 그러해서, 보고 들은 것이 그러해서 아들이 있어야 할 것만 같은 세상
.


Homesickness 정호현| 2002 | 8min
캐나다에 있는 딸은 언제나 집에 가고싶다.  엄마에게 가고싶다. 그러나 엄마는 당신이 35년간 살아온 집, 당신이 딸을 낳고 길러온 그 집을 떠나버렸다. 엄마는 과거를 기억하는 대신 잊기를 선택하고 딸은 엄마가 잊어가는 과거를 기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