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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이 영화를 주목하라 '추천작 13'





국내 최대의 독립영화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 2012'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11월 29일(목) ~12월 7일(금)까지 9일간 CGV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9일간 진행된다.


집행위원장이자 전체 프로그램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조영각 프로듀서가 올해 서울독립영화제2012에서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MUST SEE 13 FILM'을 추천했다.  


조영각 프로듀서는 “작년에는 모험적인 시도와 미학적인 실험을 하는 작품들이 많았었다면 올해는 사회적 이슈들에 주목한 다큐멘터리와 장르적 재미와 완성도를 겸비한 극영화들이 강세를 보인다.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은 영화들이 다음해에 크게 주목받는 것을 생각한다면, 기대작들을 미리 만나보고 내년의 독립영화들을 점 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새로운 영화를 발굴함과 동시에 그해 주목받았던 독립영화들이 함께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다.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다큐멘터리와 극/실험영화들이 즐비한 올해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 중 조영각 집행위원장이 추천하는 총 13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 1. '거대한 대화' 박세호


2012 | Documentary | Color |HD | 112min


유력 정치인들에 대한 인터뷰. 그들은 과연 정치를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그리고 지난 역사와 현재의 상황에 대한 어떤 정치적 판단을 하고 있을까?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금 현재 우리의 상황을 가늠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작품. '영매 -산자와 죽은자의 화해'의 박세호 감독의 10년만에 선보이는 본격 정치 다큐멘터리이자 올해의 개막작이다. 


▶ 2. '지슬' 오멸


2012 | Fiction | B&W | DCP | 108min


제주 출신이며, 제주에서 모든 영화를 찍은 오멸 감독에게 제주와 4.3은 계속될 화두일 것이다. '지슬'은 그의 네 번째 장편영화로 이 작품은 '이어도'에 이어 다시 한 번 제주 4.3 항쟁 당시 상황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이름 없이 희생된 제주 민중들에게 제를 올리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결코 잊을 수 없는 역사의 상처가 남아있는 곳이 제주임을 상기시키는 작품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의 쾌거를 올렸다. 


▶ 3. '그리고 싶은 것' 권효


2012 | Documentary | Color/B&W | HD | 99min


일본군 위안부 심달현 할머니에 대한 그림책을 만들기로 한 권윤덕 작가. 한중일이 함께 출판을 하기로 했으나, 일본 측 출판사는 우익 쪽의 저항을 이유로 출간을 계속 미룬다. 권윤덕 작가는 작가로서의 고민을 안고 한국에서 먼저 출간하기로 한다. 일본 측의 출간은 계속 미뤄진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접근, 창작자의 표현의 자유, 윤리와 이것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것의 문제, 나라간의 시각차이, 근본적인 문제, 전쟁에 반대하는 것인가,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것이 중요한가? 등등 새로운 문제점을 던져줌으로서, 위안부 문제를 커다란 차원으로 이동시킨 작품이며, 안정적인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다.


▶ 4. '춤추는 숲' 강석필


2012 | Documentary | Color | HD | 106min 30sec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등장과 계속되는 재개발로 서울의 마을 공동체는 파괴되어가고 있다. '성미산 마을'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마을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도 개발논리가 횡행한다. 성미산을 개발하려는 기업의 논리에 맞서, 주민이며 공동체의 일원인 강석필 감독이 함께 투쟁하고 눈물 흘리면서 담아낸 '마을 공동체'의 기록. 그들이 어떻게 힘겨운 싸움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마을을 지키며, 춤추는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 보여주는 감동적인 기록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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