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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언론인권상 본상에 영화 ‘두 개의 문’

 

특별상에 ‘경향신문’ 사회부 기획팀·EBS ‘배움 너머’ 제작진

 

▲ <두 개의 문>의 김일란 감독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좌측은 홍지유 감독. ⓒPD저널 




언론인권센터(이사장 남성우)가 주최하는 제11회 언론인권상 본상에 독립영화 <두 개의 문>이 선정됐다. 또 <경향신문> 사회부 ‘쌍용 해고자의 눈물’ 기획팀과 EBS <배움 너머> 제작진이 특별상 수상자로 뽑혔다.


본상 수상작 <두 개의 문>(김일란·홍지유 감독)은 용산참사 진압에 참가했던 경찰특공대원의 시선으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다. 심사위원회는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이분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진압대원도 철거민들도 모두 국가 공권력의 피해자임을 보여줬다”며 “우리 사회의 인권의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두 개의 문>의 김일란 감독은 “이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건 2009년 1월 20일 현장을 지켰던 많은 현장 카메라, 1인 미디어, 기자증은 없지만 현장 소식을 알린 많은 활동가들 덕분”이라며 “이런 현장이 없어야겠지만 일이 생겼을 때 차별받고 소외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리는 데 함께 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특별상을 수상한 <경향신문> ‘쌍용 해고자의 눈물’ 기획팀(이서화·김경학·유희곤 기자)은 쌍용차 정리해고 과정의 문제점과 해고자들의 삶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정리한 기획시리즈다. 기획팀은 노동인권의 문제가 해고자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일상과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새로운 시각에서 보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EBS <배움 너머> 제작팀(김경은·김훈석·신은예·임한결·공병관·하윤정·백혜성 PD)은 어린이들의 인권 감수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와 함께 특별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인권과 환경문제 등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통해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언론인권상은 미디어의 인권 침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하고 미디어를 통해 인권 신장에 기여한 언론인이나 관계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심사에는 백미숙 서울대 교수(언론정보학과)를 비롯해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 백미숙 서울대 교수(기초교육원), 심영섭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 이오영 변호사, 김광선 한국PD연합회 정책국장, 최경진 대구가톨릭대 교수(언론광고학부) 등이 참여했다.


한편 제11회 언론인권상 시상식은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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