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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 2015





'실험, 진보, 대화'를 지향하며 시대와 호흡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2015(3.26-4.1)의 상영시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SIDOF의 따뜻한 기운이 올해 유난히 늦은 봄을 이끌어내길 바라며.. 

시네마달 작품들의 상영시간표도 놓쳐서는 안되겠죠? :-) 

[바로가기]





<잡식가족의 딜레마> (섹션:국내신작전, 감독:황윤)


분주했던 영화 일을 잠시 내려놓고,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 아들을 키우며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영화감독 윤. 2011년이 시작되던 겨울, TV에서 구제역 살처분 뉴스가 흘러나온다. 무려 350만 마리의 소, 돼지 매장이라는 전무후무한 대량살상에, 윤은 문득 깨닫는다. 살면서 단 한번도 살아있는 진짜 돼지를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나와 내 가족이 먹는 돼지는 어디서 어떻게 살까?” 불현듯 떠오른 이 질문에 사로잡힌 윤은, 출산과 육아로 쉬고 있던 카메라를 꺼내 들고 길을 나선다. 한 손에는 카메라를, 한 손에는 아이 손을 잡고 돼지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윤은 뜻밖의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상영시간표

1) 3.28(토) 11:00 at 인디스페이스
2) 3.30(월) 15:00 at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2관




<밀양 아리랑> (섹션:다큐멘터리 발언대, 감독:박배일)


우리 밭 옆에 765가 뭔가 송전탑을 세운다케서 농사꾼이 농사도 내팽겨치고 지난 3년 동안 이리저리 바쁘게 다녔어예그거 들어오면 평생 일궈온 땅 잃고나도 모르게 병이 온다카데예동네 어르신들이랑 합심해가 정말 열심히 싸웠는데 작년10월에 3천명이 넘는 경찰들이 처들어와가 우리 마을을 전쟁터로 만들어 놨었습니더산길농로길 다 막고 즈그 세상인냥 헤집고 다니는데 속에 울화병이 다 왔어예경찰들 때문에 공사현장에도 못 올라가보고발악을 해봐도 저놈의 철탑 막을 길이 없네예아이고 할말이 참 많은데 한번 들어보실랍니꺼.


상영시간표

1) 3.27(금) 17:00 at 인디스페이스
2) 4.1(수) 15:00 at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3관




<붕괴> (섹션:국내신작전, 감독:문정현,이원우)



둘째 아이가 장애아일 수 있을 확률을 통보 받았다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불안과 공포에 떨었던 나의 과거와 현재의 얼굴들이 떠올랐다.








상영시간표

1) 3.27(금) 15:00 at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2관
2) 3.30(월) 20:00 at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2관




<김 알렉스의 식당: 안산-타슈켄트> (섹션:국내신작전, 감독: 김정)



김 알렉스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1937년 중아아시아로 강제 이주한 고려인의 후손이다소련의 몰락 이후 재산을 잃고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러시아 등지에서 일하던 그는 2011한국에 들어온다. 3년간 체불임금에 시달리던 그는 경기도 안산 땟골마을에 NGO의 도움으로 아내 허 스베타와 함께 타슈켄트라는 이름의 작은 식당을 연다영화는 알렉스의 식당에 모인 가족과 친구들을 통해 고려인들의 이주의 역사와 현재를 이야기한다



상영시간표

1) 3.28(토) 11:00 at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2관
2) 3.31(화) 20:00 at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3관




<지나가는 사람들> (섹션:국내신작전, 감독:김경만)



시대에 휩쓸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모습과 풍경에서 인간의 마음을 발견한다.

0. 해고자에서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의 공기.

I. 잃어버린 얼굴들 1945~1948 : 엄혹한 시절, 다가올 전쟁을 알지 못한 채 지금과 다른 얼굴을 지녔던 사람들과 거리.

II. 피난민과 포로 1950~1953 : 전쟁 아래에 놓인 얼굴들.

III. 동원과 노동 1953~1966 : 전쟁으로 인해 가능해진 동원체제와 노동의 고단함, 그리고 인간의 마음.


상영시간표

1) 3.29(일) 17:30 at 인디스페이스
2) 3.31(화) 13:00 at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2관




<소꿉놀이> (섹션:국내신작전, 감독:김수빈)


이른바 명성 있는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하고 싶은 일 하고사고 싶은 거 사고먹고 싶은 거 먹으며 인생을 화려하게 즐기던철딱서니 없는 23살의 대학생 수빈휴학을 하고 뮤지컬 조연출과 통역을 하던 그녀는오로지 위대한 예술가가 되는 것만을 꿈꾸었다. 어느 날수빈의 인생을 확 뒤집어 놓는 사건이 일어났으니그건 바로 혼전임신우여곡절 끝에 뮤지컬 배우인 남자친구 강웅과 결혼하게 되었지만막상 아무 것도 준비가 안 된 수빈과 강웅은 시댁으로 들어가 시어머니와 시아버지아직 결혼하지 않은 형님과 함께 살게 된다수빈은 갑자기 세상에 나타나 밤낮으로 먹고싸고울고하는 아이 때문에 엄마라는 이름표를 달게 되지만 전혀 적응하지 못한다딸인 노아가 5개월이 되었을 쯤남편은 뮤지컬 배우를 접고직업 전환을 하기로 한다요리사의 길을 마음 먹은 강웅은홀로 일본으로 요리 유학을 가기로 결정하고는가장의 의무를 내려놓고 공부에 전념하게 된다수빈은 복학을 하여 도로 대학생이 되었지만공부하는 강웅을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짊어져야만 하게 된다만만치 않은 새로운 길을 가는 것에 대한 두려운 강웅과버거운 역할을 짊어진 수빈은 밤낮으로 싸워대기 시작한다언제나 자애롭고 따뜻할 것 같던 수빈의 시어머니 순천은갱년기를 겪으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 한다때마침 지방에서 사시던 순천의 시어머니가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고평생을 시할머니에게 시달린 순천은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것과그간 당한 기억들 때문에 더욱 괴로워한다하지만 결정적으로자랑스런 뮤지컬 배우 아들이 갑자기 주방일을 배우겠다고 한 것 때문에 순천은 엄청나게 충격을 받고정신 없는 며느리 수빈과 순천 사이의 갈등은 점점 고조된다집안일 하는 법살아온 환경성격— 모든 게 서로 부딪히기만 하는 가운데강웅이 일본으로 떠나고 난 뒤수빈과 노아가 시댁에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상영시간표

1) 3.29(일) 20:00 at 인디스페이스

2) 3.31(화) 17:30 at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