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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41인 "인권위 축소는 문화예술 후퇴"
2009년 03월 30일 (월) |  0면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moneytoday.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의 첫 인권영화 프로젝트 '여섯개의 시선'


40명이 넘는 영화감독들이 국가인권위원회 축소에 반대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박찬욱 박진표 김태용 등 2002년부터 인권위의 인권영화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영화 및 애니메이션 감독 41인은 30일 성명을 통해 "인권위 축소는 문화예술을 후퇴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7년 넘게 계속되어온 인권영화프로젝트는 국내외적으로 왕성하게 상영돼 한국사회의 인권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또한 영화의 성과만이 아니라 이 프로젝트에 7년 동안 자발적으로 봉사하며 참여해온 2000여 명의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도 함께 인권의식이 성장하는 뜻 깊은 사업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인권위는 인권감수성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문화적인 접근을 훌륭하게 해왔다고 생각한다. 인권영화도 그 일환"이라며 "인권위가 축소되면 어렵게 이루어 가고 있는 사회적 인권의식이 꽃이 피기 전에 떨어질까 무척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인권위의 차별 없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정책 및 문화적인 모든 활동을 지지하며 더욱 독립적인 영역 안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길 바라며, 정부의 국가인권위원회 조직 축소 강행 방침의 철회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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