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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시네마 달 special program 2

 전쟁따윈 필요없어!  - 평화로 살자

 국방부는 지난 해 말 대체복무제 도입을 전면적으로 보류했습니다. 2004년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도입 필요성을 언급한 대체복무제를 국방부가 거부한 것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양심적 병역거부자’라는 용어를 ‘집총 거부자’로 통일한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5월 15일은 그 은혜가 하늘과 같다는 ‘스승의 날’입니다. 또 동시에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이기도 합니다. 무기와 전쟁보다는 평화를 택한 사람들, 그리하여 군대가 아닌 감옥에 가는 것을 택한 사람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전쟁과 폭력들은 수많은 생명들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5월 시네마 달 추천작 두번째는, 인간의 야만스러움이 어디까지 달할 수 있는지, 그 기억과 경험들은 또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 땅에서 폭력이 아닌 평화를 택하는 것이 얼마나 험난한 과정인지 보여주는 작품들입니다.

■  미친시간 (이마리오 | 82min)
■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김환태 | 68min)
■  708호 이등병의 편지 (김환태 | 82min)
■  전장에서 나는 (공미연 | 88min)


<미친시간> 이마리오 | 2003 | 82min
베트남 전쟁 동안 한국군에 의해 희생당한 민간인들의 기억에 대한 다큐멘터리. 전쟁의 끔찍한 기억을 묻어둔 채 살아가고 있는 생존자들의 기억을 통해 21세기에도 멈추지 않는 전쟁의 광기와 야만성을 증언한다.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김환태 | 2003 | 68min
2001년 12월 17일 불교신자인 오태양씨의 병역거부 선언으로 한국사회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논란이 발생했다. 동시에 지난 60여 년 동안 국가안보의 이름 하에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가해졌던 혹독한 인권 탄압의 모습을 기억한다.

<708호 이등병의 편지> 김환태 | 2004 | 82min
2003년 11월 21일 이라크 파병반대 병역거부를 선언한 강철민씨와 그와 함께한 농성장 사람들의 8일간의 기록.

<전장에서 나는> 공미연 | 2007 | 87min 50sec
누구나 '전쟁에 반대한다'고 하지만 전쟁은 언제나 진행 중이며 우리는 전장에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확실한 전장이라고 여기는 팔레스타인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이라크를 다녀 온 파병군인들은 각자의 생활을 이야기 한다.



 




시네마달 special program은,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싶지만,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혹은 많은 작품들을 어떤 주제로 어떻게 묶어내야할 지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매 달 특정한 주제로 작품을 추천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이나 상영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네마달, 02-337-2135로 연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