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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月 시네마달 special program 2

"그렇다면, 한반도 다시보기!"

현 정부의 대북정책, 이어지는 북한의 핵실험 등 남북관계를 둘러싼 한반도 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높아져만 가는 긴장 속에 곧 있으면 6.15 남북공동선언 9주년을 맞이하고, 또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 중의 하나로 기억될 한국 전쟁, 6월 25일이 다가옵니다.

 6월 시네마달 special program 두번째는 "그렇다면, 한반도 다시보기!" 라는 이름으로 남북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북한'이란 존재, '통일'의 의미, 나아가 뿌리 깊은 이념간의 갈등의 시작과 그 역사적인 배경에 이르기까지 남북관계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가능하게 할 작품들입니다.

'반공'이라는 이름의 공포정치 속에 침묵해야 했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사의 비극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할매꽃>을 비롯해, <송환>을 통해 익히 알려진 전향/비전향 장기수들의 삶과 국가보안법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품들( <풀은 풀끼리 늙어도 푸르다>, <어머니의 보랏빛 수건> 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 사회의 '레드 컴플렉스'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던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의 귀향을 그린 <경계도시>, '여성 빨치산'이라는 독특한 지점에 서있는 박순사 선생님의 이야기 <잊혀진 여전사>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들입니다.


할매꽃
문정현 | 2007 | 90min
2001년 11월, 평생을 정신병으로 고생하던 작은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우연히 그 분의 일기를 보게된 나는 어머니로부터 가족사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을 듣게되었다.

잊혀진 여전사
김진열 | 2005 | 99min
1945년 해방과 함께 좌익활동을 시작한 박순자 선생은 한국전쟁 당시에는 지리산 빨치산으로 활동을 했다.
빨치산 생활보다 더 힘든 것이 가정생활이었다는 여성빨치산의 과거와 현재.

송환
김동원 | 2003 | 148min
1992년 봄 감독인 ‘나’는 북의 정치공작원으로 남파되었다가 체포되어 30년 동안 감옥에 살면서도
공산주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비전향으로 출소한 장기수들을 알게 된다.

경계도시
홍형숙 | 2002 | 79min

한국정부로부터 ‘간첩’혐의를 받고 있는 재독(底)철학자 송두율 교수가 33년만의 귀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도 거미줄처럼 얽힌 레드 콤플렉스의 포위망 속에 있는 대한민국. 그는 과연 돌아올 수 있을까?

풀은 풀끼리 늙어도 푸르다
김태일 | 1996 | 58min

여섯 분의 할아버지들은 국가보안법으로 오랫동안 감옥생활을 하고 출소하셨지만,
보안관찰법에 얽매여 가족도 만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

분단을 넘어선 사람들
김태일 | 1995 | 85min
흑백의 시대를 살아왔고 여전히 똑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해방공간의 치열했던 빨치산의 삶을 현재적 의미에서 재조명한 작품.

어머니의 보랏빛 수건
김태일 | 1995 | 48min
인권에 앞서는 무소불위의 법, 국가보안법이 현재 갇혀있는 400여명의 양심수 뿐 아니라
그 가족들의 삶까지도 통째로 가두고 있는 악법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작품이다.

하나가 되는 것은 더욱 커지는 일이다
김동원 | 1995 | 43min

이 작품은 故 문익환 목사 89년 방북의 파장을 통해 통일운동에 대한 논의와 문목사의 통일관을 고찰하고 있다.



공동체 상영 신청하러 가기!






 




시네마달 special program은,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싶지만,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혹은 많은 작품들을 어떤 주제로 어떻게 묶어내야할 지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매 달 특정한 주제로 작품을 추천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이나 상영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네마달, 02-337-2135로 연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