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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낙원음악영화축제


 일시 :  2009.07.21.Tue - 08.02.Sun 
 티켓 :  일반 6,000원, 청소년 5,000원, 회원/노인/장애인 4,000원
 문의 :  02-741-9782
 웹    :  www.cinematheque.seoul.kr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음악으로서의 정체성과 에너지가 그 어느 곳보다 충만한 낙원상가에서 오는 7월 21일부터 본격 음악영화축제인 '제 1회 낙원음악영화축제'를 개최합니다.
낙원상가는 지난 1968년, 세계 최대의 악기전문상가,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 등 쟁쟁한 수식어를 달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이래, 도시 현대화의 시대적 상징물이자 한국 음악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문화자산으로서 위풍당당한 위용을 지켜 왔습니다. 또한 1970~1980년대까지만 해도 4층에 자리한 허리우드 극장과 123 캬바레, 당시 국내 최대 규모였던 낙원볼링장 등이 호황을 누리며 서울 최대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이제 예전의 그 명성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최대 악기전문상가로서의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대형마트 격인 지하의 낙원시장과 낙원아파트, 또 구 허리우드 극장에 임대해 있는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를 비롯한 문화공간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활기 넘치는 삶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낙원상가를 비롯한 낙원동 일대는 삼청동-안국동-인사동으로 대표되는 전통문화와 종로통의 대중문화를 잇는 주요 문화거점으로서, 그 안팎에 배어 있는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가치는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제 1회 낙원음악영화축제’는 자칫 현대화의 그늘로서만 인식되기 쉬운 오래된 도심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촉구하고, 오래된 건물이 지니는 역사적이고 도시 문화적인 측면을 조명하는 작지만 소중한 시도가 될 것입니다.

2009년 첫걸음을 내딛는 '제 1회 낙원음악영화축제'는 낙원상가라는 유일무이한 공간적 특수성에 영화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상영과 문화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영화 상영 섹션으로는, 해외 음악영화를 상영하는 ‘낙원-ROCK園 천국!’과 더불어 국내 음악다큐멘터리 섹션인 ‘락을 보다, LOOK & ROCK’,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6편의 러시아 뮤지컬 영화를 소개할 ‘러시아 뮤지컬 특별전’, 그리고 낙원상가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특별무료상영’ 섹션이 있습니다.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락 아티스트에 대한 전기 영화, 락 뮤지컬 및 공연 실황을 담은 락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섹션1: ‘낙원-ROCK園 천국!’에서는 마틴 스콜세지가 전설적 락 그룹 '더 밴드'의 마지막 공연 실황을 촬영한 <라스트 왈츠>, 밀로스 포먼이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헤어>, 비운의 락스타 짐 모리슨의 삶을 영화화한 전기영화 <도어즈>까지 해외 걸작들을 엄선해 상영합니다.
섹션 2: ‘락을 보다, LOOK & ROCK’에서는 공연 무대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국내 밴드들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윤도현 밴드의 유럽투어를 따라간 <온 더 로드, 투>,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음악과 그들의 삶을 담아내 최근 유수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호평을 받았던 민환기 감독의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이야기>에 이르는 국내 작품 4편을 상영하여 그들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섹션 3: ‘러시아 뮤지컬 특별전’에서는 러시아 유성영화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어 오랫동안 러시아 국민 장르로 사랑받고 있는 193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러시아 뮤지컬 6편을 최초로 상영합니다. 고전 뮤지컬 <즐거운 사람들>부터 현대 러시아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감독 카렌 샤흐나자로프의 <가그라의 겨울밤>에 이르기까지, 그간 접할 수 없었던 러시아 뮤지컬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관객 여러분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제 1회 낙원음악영화축제’에서는 영화 상영과 더불어 음악공연과 전시, 도심공간포럼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마련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국내 인디 레이블인 ‘캬바레 사운드’의 밴드들이 참여하여 펼치는 흥겨운 음악 공연 ‘낙원의 밤 - Live is life!’와 UCC를 통해 응모한 70여 개 팀의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 중 16팀을 선발하여 최종 본선 진출 8팀을 선정하게 될 '제 1회 낙원악기상가 직장인밴드 경연대회'는 낙원상가가 만들어진 이래 최초로 열리는 전문 음악공연으로 벌써부터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으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외에도 14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하여 낙원상가와 그 주변 삶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을 전시하는 낙원상가 사진전 “cityscape trust #6 낙원 도큐먼트”, 낙원상가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 나아가 미래를 심도 있게 조망해 보게 될 '낙원을 말하다' - 도심공간 포럼은 아직도 문화공간으로서의 왕성한 생명력을 간직하고 있는 낙원상가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래된 도심이 간직한 역사성과 공간성에 음악과 영화의 접목을 최초로 시도하는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이자, 앞으로 종로를 대표할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제 1회 낙원음악영화축제’에 관객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 바랍니다.


특별행사

l 시네토크
7월 24일(금) 19:00 <두 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 상영 후 _ 관객과의 대화 임진평 감독
7월 30일(목) 20:00 <어 배러 투모로우 온 더 스트리트> 상영 후 _ 관객과의 대화 유민규 감독
* 시네토크에 앞서 상영된 작품 관람객에게 참여우선권이 있으며 좌석이 남을 경우 선착순 참여 가능.

l CMS 후원회원 1,000명 모집 캠페인 무료 상영회
7월 26일(일) 13:00 <핑크 플로이드의 더 월> * 선착순 무료입장(300석 한정)


※ 이외에도 '낙원의 밤 Live 공연'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등 여러 재미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cinematheque.seoul.kr/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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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배러 투모로우 온 더 스트리트>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는
7월 30일 오후 8시에 시작됩니다!

a better tomorrow on the street 유민규 | 2008Ⅰ62min
밴드 A Better Tomorrow와 친구들이 함께 한 좌충우돌 거리공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