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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영화제에 '와이드앵글' 부문 상영 후 <땅의 여자>에 대한 반응이 놀라울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관객들의 배꼽에서 부터  콧등까지 번갈아가며 간질였던 뜨거운 영화 <땅의 여자>!
영화제 폐막까지도 식지 않는 열기로 한국다큐멘터리의 저력을 이끌어 갑니다.





[부산일보]리뷰, 이 영화- 땅의 여자
생기 가득한 귀농여성들의 삶


'귀농'이라는 말이 있다. 도시 생활을 접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을 왜 이사나 이주라고 말하기보다는 "농촌으로 돌아가다"는 뜻을 지닌 이 특별한 용어를 통해 지칭하게 되었을까? 아마도 농촌은 우리 문화에서 자주 '고향'과 같은 곳으로 상상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 경우 '고향'은 장소일 뿐 아니라 과거의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와이드앵글 부문에 출품된 영화 '땅의 여자'는 부산에서 대학을 마치고 경남 지역의 농촌으로 이주하여 살고 있는 여성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모두 대학 동창생들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귀농'이라는 단어가 주는 과거지향적인 뉘앙스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 그려지는 농촌은 향수 가득한 과거가 아니라 이 여성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선택한 미래이다....기사전체보기 ▶












* 작품정보


땅의 여자  권우정 l 2009 l 95min

영화는 이 땅에서 여전히 변방으로 밀려나 있는 두 이름, ‘여성’과 ‘농민’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1여 년에 걸친 행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