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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짱돌을 들 수도, 희생자가 될 수도 없다면...
[20대 전태일을 만나다 '동행' ①] 20대의 당돌한 행동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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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너희에게 데모할 것을 부추기는 게 아니다. 도리어 만류하는 것이다. 왜냐면, 이미 너희는 뭘 해도 늦었기 때문이다. 너희의 단점, 즉 뒷모습을 이미 이명박이 목격했기에 어설픈 저항했다가는 더 가혹한 보복만 당할 것이다. 그냥 조용히 공부하고, 졸업해서, 삽 들고 안전한 삶의 길을 모색해 나가길 바랄 뿐이다. 이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또 너희가 소화하기 좋은 유일한 충고이다." - CBS 김용민 교수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 -충대신문"

 

5월 30일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소수의 민간 활동가들이 광장을 사수하여 추모 집회를 열려고 했지만 전경의 침탈에 의해서 무산되는 일이 있었다. 이 사건 이후 20대가 이런 정치/사회적인 현장에 없는 것에 대해서 김용민(한양대 겸임교수)씨는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라는 글을 충남대 학생신문에 기고하였다.

 

이 글의 내용은 이명박 정권이 등장하고 나서 정치, 사회적인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20대가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지 않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20대와 달리 2008년 광우병 쇠고기 집회에서 촛불을 들기 시작했던 10대들과 비교하며 20대에겐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20대여, 토플 책을 덮고 짱돌을 들고 바리케이드를 쳐라!

 

"지금 우리나라의 88만원 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들만의 바리케이드와 그들이 한 발이라도 자신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필요한 짱돌이지, 토플이나 GRE 점수는 결코 아니다." - <88만원세대>(우석훈) 289쪽








* 작품정보

개청춘  반이다 l 2009 l 82min
스물 일곱의 봄, 나는 친구들과 함께 20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했다. 7년차 대기업 직장인 민희와 술집 직원 인식, 촛불집회에서 만난 방송국 막내작가 승희가 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