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cinemadal on Twitter
 
 
 
다큐멘터리 <어느 날 그 길에서> 공동체 상영 100회 돌파

- 영화 시장 침체 속, 조용한 흥행

큐멘터리 <어느 날 그 길에서>(감독 황윤, 제작 스튜디오 두마)가 공동체 상영 100회를 돌파하며 조용하지만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독립영화 배급사 시네마 달에 따르면 지난 봄 극장에서 개봉해 3개월간 장기 상영했던 <어느 날 그 길에서>는 극장 상영 이후 '공동체 상영'을 이어오면서, 극장 밖에서만 100회가 넘는 상영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동체 상영이란 극장 상영이 종료되었거나 아예 극장이 없어 영화를 보지 못한 지역의 관객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라도 영화 관람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안적인 상영 방식.

배급사 측은 "극장 개봉 후 6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민사회단체, 소모임, 지역축제, 대도시와 중소도시는 물론 작은 마을 단위까지 전국의 다양한 지역과 공동체에서 꾸준히 상영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영화시장의 침체 속에 변변한 광고 하나 없이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는 지난 2005년 '송환'(감독 김동원)이나 2007년 '우리학교'(감독 김명준)가 보여준 독립 다큐멘터리의 흥행기록을 이어받아 또 다른 신기록의 수립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어느 날 그 길에서>는 인간의 시점으로만 바라보던 길과 자동차를 멧토끼, 삵, 고라니, 두꺼비 등 야생동물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로드킬(Roadkill, 야생동물 교통사고)를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자동차의 속도와 편리만을 쫓는 인간의 길이 대지의 뭇 생명들에게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은 어떤 길인지를 묻는다.

한편 극장에서 함께 개봉했던 황윤 감독의 또 다른 영화 <작별>(2001년)은 동물원에 갇힌 야생동물의 입장에서 동물원을 바라본 다큐멘터리로, 이 작품 또한 <어느 날 그 길에서>와 더불어 공동체상영이 진행 중이다. [어느 날 그 길에서]


2008.10.28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

 

[출처] 한국영화 지킴이 코리아필름 [원문보기]


어느 날 그 길에서 영화정보 ▶
공동체상영 신청하기 ▶


비슷한 기사를 맥스무비에서도 볼 수 있어요!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