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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매일] 변방으로 밀려난 이름 ‘땅의 여자’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올해 첫 ‘황금보’ 상영회




@ 땅의 여자 스틸


대학 동창인 세 명의 여성은 농촌의 삶을 선택했다. 영화는 이 땅에서 여전히 변방으로 밀려나 있는 두 이름, ‘여성’과 ‘농민’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1년여에 걸친 행보를 기록하고 있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올해 첫 ‘황금보(황금 같은 금요일에 보는 독립영화)’ 상영회에서는 다큐멘터리 ‘땅의 여자(감독 권우정)’를 상영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PIFF 메세나 상,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권우정 감독은 주로 농촌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고, 2004년 ‘농가일기’로 제9회 인권영화제에서 ‘올해의 인권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속 그들은 농민운동을 꿈꾸고, 땀 흘려 일하는 농민들의 모습에 반해,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도시를 떠난다. 농촌은 그녀들이 거주해야 하는 새로운 삶의 장소다.

카메라는 1년 동안 그들의 농촌 생활과 농촌 속에서의 일상적인 삶을 따라가면서 전환된 삶의 과정들을 풀어 보인다.

농사를 짓고, 여성 농민회 활동을 하고, 그 가운데 여성으로서의 자리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그녀들을 포착한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갈등의 과정이다. 애초에 꿈꾸던 삶과는 다른 현실을 이겨내는 삶의 과정을 통해, 영화는 농촌 뿐 만 아니라 농촌 속에 포함된, 혹은 농촌 속에서 배제되어 있는 여성이라는 삶의 자리를 반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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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의 여자> 공동체상영으로 경남지역이 뭉쳤습니다. 시네마 달은 각 지역의 활발한 상영을 위해 지역이나 단체의 자체기획 공동체상영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다큐멘터리 <땅의 여자>의 배경이 된 경남지역의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발 벗고 나섰습니다. 앞으로 경남지역에서의 공동체상영 문의와 신청은
<땅의 여자> 공동체상영위원회 (사무국 전화 055-748-7306) 해주시면 됩니다!
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은 시네마 달로 연락주시면 되구요!
<땅의 여자>의 활발한 공동체상영을 기대합니다!






* 작품정보

땅의 여자  권우정 l 2009 l 95min
영화는 이 땅에서 여전히 변방으로 밀려나 있는 두 이름,  ‘여성’과 ‘농민’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1여 년에 걸친 행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