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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도시2>가 광주지역에 개봉(광주극장)하면서

지역신문인 광주드림에도 각계의 인사들이 모여 릴레이기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세번째 리뷰를 소개합니다!


...
홍형숙 감독은 “송두율 교수는 한국사회라는 리트머스 시험지에 떨어진 민감한 시약”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의 영화 ‘경계도시2’는 독립영화의 안정적인 상영공간이었던 인디스페이스 없는 독립영화계라는
또 하나의 실험대에 놓여진 것이다.
안정적인 상영관이 없다고 투덜댈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극장을 찾아서 힘을 보태야 한다.
 가까운 상영관이 없다면 공동체 상영을 제안한다. 수동적인 관람이 아니라 능동적인 영화 관람의 한 형태인
‘공동체 상영’(다큐멘터리를 포함한 독립·예술영화들을 관객들이 직접 배급사를 통해 상영을 신청하는 관객운동)을 통해
자기 식구 챙기기에 급급했던 ‘그들’을 향해 관객의 힘을 보여 줄 때다.
나는 다음주 ‘경계도시2’ 1만 파티에 가고 싶다.


라는 마지막 문단에 계속계속 눈길이 머뭅니다.


모두의 염원, 혹은 응원에 힘입어!

<경계도시2>가 드디어 1만관객 돌파 기념 파티를 열게되었습니다.

이 글을 써주신 진상필름의 '공중전'님에게도 어서 기쁜 소식을 전해드려야 겠어요 :)


진상필름광주지역에서 독립영화 공동체상영등 대안적인 문화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클럽 네버마인드에서의 대안문화공간 정기상영회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격려와 지지 부탁드리며,

<경계도시2>의 광주지역 공동체상영 역시 '진상필름'으로 문의해주세요 :) 

진상필름 http://altindie.tistory.com/ | altindie@hanmail.net


 

원문보기>>>>>>

1만명 돌파를 간절히 희망하며

[영화 ‘경계도시2’를 보고] 릴레이 기고 <3>

글 공중전 <진상필름>



  2010년 필견(必見)의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는 첫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7개 상영관을 시작으로 4월15일까지 순차적으로 늘어서(혹은 개중 몇 개는 내리고) 총 18개의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그리고 이 극장들 속에는 교차상영이 진행되는 극장들도 포함되어 있다. 스무 명이 넘는 사회 각계 인사들이 3월18일 개봉 이후 한달가량 ‘경계도시2’ 관객과의 대화 자리에 함께 했고, ‘프레시안’ ‘광주드림’ 등 언론 매체들에 공식적인 지지 리뷰 연재, 그리고 전문 영화평론가는 물론 소설가·음악인·대학교수·변호사부터 중고등학생 혹은 대학생,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로부터 셀 수도 없이 수많은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이쯤 되면 블록버스터도 부럽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37년 만에 고향을 방문한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의 2003년을 담고 있는 ‘경계도시2’에 대한 리뷰를 쓰기에 앞서 상영과 관련한 이야기를 서두에 슬쩍 밀어 넣은 건 그 어떤 리뷰들보다 잘 쓸 자신이 없기도 하고 또 이런저런 나만의 해석을 단다고 해도 비슷한 종류의 글이 될 것 같아서이다.

 독립 다큐멘터리의 개봉은 2004년 개봉한 김동원 감독의 ‘송환’ 이전과 이후로 경계를 짓기도 한다. ‘송환’의 관객 1만명 돌파 이후 독립 다큐멘터리의 개봉에서 1만명은 중요한 잣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후 ‘우리 학교’ ‘워낭소리’ 등이 폭발적인 관객의 지지로 독립 다큐멘터리를 새롭게 인식시키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궁금하고 기다려지는 것은 ‘경계도시2’의 1만명 돌파 소식이다. 개봉 이후 한 달이 지났고 언론에 노출 빈도만 봐도 이미 넘었어야 하는 1만명 소식이 아직이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다. 함께 개봉되는 영화들이 영향을 미칠 것이고 사회 전반적인 이슈도 그 영향력 아래에 있다. 하지만 이러저런 이유들 속에서 모두들 안정적인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공감하는 분위기다.

 올 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불공정한 과정으로 선정되면서 독립영화가 안정적인 상영을 할 수 없게 된 이후 첫 번째 개봉작인 ‘경계도시2’가 그 피해를 입은 것이다.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등 독립영화 감독들이 “우리의 공간인 인디스페이스가 아닌 불공정한 공모로 선정된 시네마루에서는 영화를 상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감독들의 항의가 ‘그들’에게 잘 전달되지는 않은 모양이다.

 홍형숙 감독은 “송두율 교수는 한국사회라는 리트머스 시험지에 떨어진 민감한 시약”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의 영화 ‘경계도시2’는 독립영화의 안정적인 상영공간이었던 인디스페이스 없는 독립영화계라는 또 하나의 실험대에 놓여진 것이다. 안정적인 상영관이 없다고 투덜댈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극장을 찾아서 힘을 보태야 한다. 가까운 상영관이 없다면 공동체 상영을 제안한다. 수동적인 관람이 아니라 능동적인 영화 관람의 한 형태인 ‘공동체 상영’(다큐멘터리를 포함한 독립·예술영화들을 관객들이 직접 배급사를 통해 상영을 신청하는 관객운동)을 통해 자기 식구 챙기기에 급급했던 ‘그들’을 향해 관객의 힘을 보여 줄 때다. 나는 다음주 ‘경계도시2’ 1만 파티에 가고 싶다.

- 공중전 <진상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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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도시2> 공동체상영 지역 배급처 안내
http://cinemadal.tistory.com/905